오랜만에 들려서 여러 가지 글들과 사진들을 보게 되었는데,
그 동안 기도하지 않고 있었던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집니다. ^^;;
저는 작년 말 3달 동안 한국에 가서 아버지의 일을 도와 드리고,
가족들과의 친밀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2년 전에 아버지께서 교통 사고를 당하셔서 후유증이 염려가 되어
3달간의 방학을 이용해 아버지와 함께 추수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케냐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아들로서 너무 무심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작년 여름에 의자에 올라가서 먼지를 제거하시다가
넘어져 왼쪽 팔과 발꿈치를 다쳐서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제가 한국에 들어가서 어머니를 뵙기까지 몇 달간을 전혀 모르고 있었지요.
현재는 목발을 짚으시면서 계속 운동을 하고 계시고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12월 말에 LA에 와서 1월 초부터 겨울학기수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청년부 간사직을 맡게 되어 맡은 자의 영적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을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중보 기도에 대한 거룩한 영적 부담도 느끼게 됩니다.
분주함과 게으름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삭꾼처럼 하고 있지는 않은가 두렵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선교사님과의 귀한 만남 가운데,
온전한 동역자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선교사님께서 품으신 그 땅과 영혼들을 저도 조금이나마 느껴보면서
지속적인 기도로 나아갑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실 날을 기대하며
LA에서 Sky...


